해외에서 줄을 서는 브랜드를 발견하면 국내 도입 기회를 먼저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마스터 프랜차이즈는 브랜드 수입이 아니라 운영모델의 현지 재설계에 가깝습니다.

원재료 조달이 가능한가

본국에서 쓰는 핵심 재료를 그대로 수입해야 한다면 환율, 통관, 유통기한과 최소주문량이 원가를 흔듭니다. 현지 대체가 가능하다면 본사의 승인 절차와 품질기준을 확인해야 합니다.

한국 인건비와 임대료에서도 성립하는가

원래 시장의 매장 면적, 직원 수, 영업시간을 그대로 적용하면 경제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국 상권의 임대료와 인건비를 넣어 점포 P&L을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메뉴 현지화 권한은 어디까지인가

현지 소비자 취향에 맞춘 메뉴를 개발할 수 있는지, 가격을 독립적으로 정할 수 있는지, 프로모션 승인에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가 중요합니다.

로열티 외 비용을 모두 본다

초기 마스터피, 점포별 로열티, 마케팅 분담금, IT 사용료, 교육비, 출장비, 인테리어 설계비 등 계약서의 모든 비용을 합산해야 합니다.

첫 점포보다 10번째 점포를 상상한다

첫 플래그십 매장은 본사가 많은 지원을 할 수 있습니다. 진짜 사업성은 여러 점포를 동시에 교육하고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지에서 드러납니다.

해외 브랜드의 유명세는 출발점일 뿐입니다. 계약 기간 동안 한국에서 스스로 운영할 수 있는 공급망과 조직을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