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수가 많으면 검증된 브랜드처럼 보입니다. 실제로 규모는 공급망과 브랜드 인지도를 설명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하지만 점포 수 하나만 보면 성장의 질을 놓칠 수 있습니다.
신규점과 폐점·명의변경을 같이 본다
한 해에 100개가 새로 열려도 80개가 계약종료나 폐점으로 빠져나간다면 상황은 다르게 보입니다. 순증뿐 아니라 점포가 얼마나 오래 유지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성장속도가 지원조직보다 빠르지 않은가
점포가 빠르게 늘면 슈퍼바이저, 물류, 교육, 품질관리 조직도 함께 커져야 합니다. 지원조직이 따라가지 못하면 기존 점포의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상권 중복을 확인한다
브랜드가 성장하면서 동일 상권에 점포가 너무 가까이 들어오면 개별 점포 매출이 희석될 수 있습니다. 출점 기준과 영업지역 보호 원칙을 살펴봐야 합니다.
평균보다 분포가 중요하다
평균매출만 보면 잘 되는 상위점포가 전체 숫자를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지역별·기간별 분포와 중간값, 신규점포의 램프업 기간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프랜차이즈는 단순히 많이 여는 브랜드보다, 이미 연 점포가 오래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브랜드에 가깝습니다.